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암호화폐 투자회사 QCP캐피탈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패닉 상태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은 이스라엘의 선제공격 소식으로 일시적 변동성이 있었지만, 주간 저점 10만2800달러에서 10만7000달러까지 회복했다.
QCP캐피탈은 기관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메타플래닛과 스트래티지가 저점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도 7주 연속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중요한 심리적 지지선인 10만달러를 유지하면서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이번 조정 폭은 약 3%로, 지난해 4월 유사한 이란-이스라엘 갈등 당시 8% 하락과 비교해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40 미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VIX 지수도 20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혼란, 정부 부채 증가,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비트코인 채택을 촉진하는 구조적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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