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기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은 16% 상승했지만, 이더리움은 20% 하락하며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데리비트(Deribit) 옵션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에 대한 강세가 두드러진다.
현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25델타 리스크 인버전 지표는 모두 양수로 나타나 콜 옵션 선호가 높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이더리움의 리스크 리버설이 더 비싸게 형성됐다. 즉, 투자자들은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였다.
또한 이더리움의 미결제약정은 4월 초 폭락 이후 186% 급증해 3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 2주 동안 가속화됐는데, 이러한 추세 차이는 기관 투자자가 이더리움에 점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관찰되는데,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 롱 포지션 유지 비용을 나타내는 연간 자금 조달 금리가 8%에 근접한 반면, 비트코인의 자금 조달 금리는 5%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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