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판도 뒤흔드는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전환, 5년 내 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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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진 셔터스톡]블록체인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제니 존슨 프랭클린템플턴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의 장점이 너무나 강력해 디지털 자산 기술로의 전환이 느리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부 전통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1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향후 5년 동안 금융 산업이 지난 50년보다 더 빠르게 진화할 것”이라며,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의 물결을 수용할지, 저항할지, 아니면 이를 무시할지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조5000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중 하나로, 지난 2021년부터 온체인 미국 정부 머니펀드를 출시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에 진입했다. 이후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고, 미 정부 머니마켓 펀드를 솔라나와 베이스 블록체인에 도입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인트라데이 수익 기능도 선보였다.

그러나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융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국제금융안정위원회(FSB)의 클라스 노트(Klaas Knot) 의장은 “암호화폐가 아직 전통 금융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임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암호화폐 ETF와 스테이블코인을 주요 우려 요소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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