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美 관세, 비트코인에 호재…중기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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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시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관세와 무역 갈등이 중기적으로 비트코인 채택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관세가 높아지면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제 성장이 정체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자산에는 부정적이지만 금과 같은 희소성 있는 상품에는 긍정적이라고 한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과 유사한 하드 머니로 간주되며 현대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무역 긴장은 미국 달러에 대한 예비 수요에 압력을 가하여 다른 법정 통화, 금, 비트코인을 포함한 경쟁 자산에 공간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역사적 선례에 따르면 달러 약세와 평균 이상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으며 비트코인은 이러한 거시적 배경에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힘입어 빠르게 개선되는 시장 구조"가 비트코인의 투자자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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