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구글이 유럽에서 암호화폐 관련 광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구글에 따르면23일(현지시간)부터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지갑 광고는 미카(MiCA) 및 CASP 규정에 따라 인증을 받아야 하며, 각국법률도 준수해야 한다.
새로운 광고 정책은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등 대부분유럽 국가들에적용된다. 위반 시 즉각적인 계정 정지는 없지만, 최소 7일 전 경고가 발송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규모 기업에는 진입 장벽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비트겟 최고법률책임자 홍 응은 “미카 프레임워크가 요구하는엄격한 자금세탁방지(AML) 및 투명성 요구 사항이 사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국가별 면허 전환 기간이 달라 일시적인 규제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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