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테이블코인’ 검색량 급증…규제 속 급성장 이뤄

BTCC

스테이블코인의 구글 검색량이 급증했다 [사진: Reve AI]스테이블코인의 구글 검색량이 급증했다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글 검색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9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알렸다.

이는 2022년 5월 테라(USTC) 디페깅 사태와 루나 생태계 붕괴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시장의 관심은 6월 중순부터 급증했으며, 지난 18일 미국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통과시키면서 정점을 찍었다. 암호화폐 분석가 '더 디파이 인베스터'(The DeFi Investor)는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의 잠재력을 깨닫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그야말로 '패러볼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더리움 재무업체 샤프링크(SharpLink)도 "스테이블코인과 패러볼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언급했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의 총 시가총액은 2720억달러(약 378조350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98%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이며, 테더가 60%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변동성 헤지 수단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나사르 알 아크카르 코인W(CoinW) 거래소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변동성에 대한 헤지 수단이자, 국경 간 결제 및 안전자산으로 활용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구글 트렌드 데이터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규제 승인, 기관 참여, 시장 수요가 맞물리며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The searches for stablecoins are surging.

People are waking up to their potential.

Stablecoins are the product that can onboard the first billion people on-chain. pic.twitter.com/OuqeHoH0Yg

— The DeFi Investor (@TheDeFinvestor) July 26, 2025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