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속 XRP·도지코인 25% 넘게 폭락…美 대선 이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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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여파로 하루동안 XRP가 25% 가량 급락했다 [사진: 셔터스톡]관세 여파로 하루동안 XRP가 25% 가량 급락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XRP와 도지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전쟁 속에 24시간 만에 25% 이상 급락했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한 새로운 관세가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 과정에서 XRP, 도지코인, 카르다노 ADA 가격은 25% 이상 하락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 미국 대선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최근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25% 관세를 부과하면서 촉발된 무역 전쟁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북미 무역 관계에 곧바로 혼란이 발생했고 캐나다와 멕시코 모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섰다.

이같은 상황 속에 금융 시장은 상품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에서 농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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