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로고.
[CBC뉴스]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년 1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영업수익과 이익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5162억원으로, 이는 전년 4분기의 7541억원 대비 31.5% 줄어든 수치다. 영업이익 또한 3963억원으로 전년 4분기 6077억원보다 34.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분기 5267억원에서 39.1% 줄어든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 감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벌어진 관세전쟁의 여파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특히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어 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두나무는 2012년 창사 이래 디지털 자산, 증권, 자산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눈부신 성장을 이뤄왔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세계와 현실 세계를 연결하고 거래 대상을 확장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2024년 7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두나무는 건전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과 올바른 투자문화 형성에 앞장서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한편, 두나무는 증권별 소유자수 500인 이상인 외부감사 대상법인에 포함되어 2022년부터 사업보고서와 분기보고서를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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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권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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