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2024년 4분기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이는 골드만삭스가 제출한 최신 13F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골드만삭스는 운용 자산 기준으로 가장 큰 비트코인 현물 ETF인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를 12억7000만달러(2407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88% 증가한 것이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 보유량을 늘려 2억8800만달러(350만주)의 FBTC를 보유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한 수치다.
한편, 매 분기마다 운용 중인 주식 자산이 1억달러 이상인 기관 투자 관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3F 보고서를 제출한다. 매 분기 종료 후 45일 이내에 제출해야 하는 이 보고서에는 운용사의 주식 보유 현황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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