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진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대형 모델 추론, 훈련 및 데이터 기술을 개발하는 가타(Gata)가 AI를 위한 개방형 실행(open execution) 인프라 구축을 위해 탈중앙화 스토리지인 월러스(Walrus)를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통합 작업으로 월러스는 가타 첫 번째 제품인 ‘데이터에이전트(DataAgent)’를 시작으로, 가타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전체 데이터 레이어를 제공한다.
가타는 월러스를 기반으로 탈중앙화 AI 개발 관련한 주요 장벽인 데이터 접근에 대한 과도한 비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다.
이번 통합은 탈중앙화 추론 기반 데이터 팩토리(data factory)인 데이터에이전트를 직접 구동하며, 사용자는 브라우저에서 클릭 한 번으로 유휴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AI 훈련에 필요한 합성 데이터셋(synthetic dataset)를 공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월러스는 중앙화된 클라우드 수준 스토리지 비용과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운로드 비용을 제거함으로써 가타가 비용 효율적으로 탈중앙화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베카 시몬즈(Rebecca Simmonds) 월러스재단 운영 총괄(Managing Executive)은 "탈중앙화 AI 발전과 가능성은 데이터 접근 비용이라는 구조적 경제 문제로 인해 지속적으로 제약을 받아왔다"며, "AI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팀들이 탈중앙화와 비용 효율성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없어야 한다. 월러스는 가타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데이터 레이어 위에서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타의 개방형 실행 레이어 구축은 월러스가 지원하고자 하는 혁신의 대표적인 사례이며, 가타의 성공을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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