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백트, 상장폐지 위기

BTCC

출처=셔터스톡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인 백트(Bakkt)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백트가 평균 주가를 1달러(약 1317원) 이상으로 회복하지 못하면 상장을 폐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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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트 측은 “지난 30일 동안 주가가 평균 1달러 미만으로 장을 마감해 상장 규정에 어긋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트는 이날 60센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당일에는 2.8% 상승했지만 한 달 동안 1달러에서 42% 가깝게 떨어진 것이다.

백트 측은 “주가를 회복하고 NYSE 기준을 준수할 계획”이라면서 “주주 승인이 나면 가격 인상을 목표로 역주식분할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역주식분할은 주식을 합병하는 것이다.

백트는 2018년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설립했다. 2021년 10월 NYSE에 상장된 이후 8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올해 2월 초에는 “향후 12개월 동안 사업을 유지하기에 유동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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