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FETH) 옵션 상장 여부를 결정하는 기한을 오는 5월 14일로 연기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Cboe BZX 거래소는 1월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 옵션 상장을 요청했다. 11일 Cboe BZX는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도 승인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미국 내 공개 거래되는 이더리움 ETF에서 스테이킹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피델리티 이더리움 ETF인 FETH는 7억8000만달러 규모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EC는 지난 2월에도 나스닥 ISE와 Cboe 거래소가 제출한 유사한 규정 변경 요청에 대한 결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4월에는 나스닥이 요청한 블랙록 이더리움 ETF(ETHA) 옵션 상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블랙록 이더리움 ETF는 37억달러 규모로 가장 큰 이더리움 ETF로 성장했다.
현물 기반 이더리움 ETF는 2024년 7월 상장 이후 70억달러 이상 순자산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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