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크라켄]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크라켄에 대한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크라켄은 이번 합의에 대해 "SEC가 이번 결정을 내린 것은 단순한 법적 승리가 아니라, 미국 내 암호화폐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이라며, 백악관과 새로운 SEC 체제에 감사를 표했다.
SEC는 지난 2023년 11월, 크라켄이 증권으로 간주하는 암호화폐를 미등록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제소했다. 또한 고객의 자금을 자사의 자금과 혼동해 부적절하게 취급했다고도 제기했다. 이에 크라켄은 증권을 취급하지 않았고, 고객 자금을 부적절하게 취급한 증거도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SEC가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새롭게 구성된 SEC는 크라켄뿐 아니라 코인베이스에 대한 소송도 취하했으며, 바이낸스에 대한 소송은 일시 중지 상태다. SEC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대한 여러 조사를 중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체불가능토큰(NFT) 기업 유가 랩스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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