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대상으로 사용자 수 허위 보고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 SEC가 개리 겐슬러 당시 위원장 체제 아래시작한 것으로, 현재도SEC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코인베이스가 1억명 이상'인증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다. 코인베이스는 2021년 나스닥 상장을 전후해 이 지표를 사용했지만, 이후 공개 자료와 마케팅에서 삭제했다. 코인베이스법률책임자인 폴 그레왈은 코인데스크에 "이번 조사는 이전 행정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2년 반 전부터 사용하지 않은 지표에 대한 것"이라며 "인증 사용자는 이메일이나 전화번호를 등록한 사람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 소식이 전해진 직후 코인베이스 주가는 데이터 유출 문제까지 겹치며 6.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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