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의장 “제도 아래 암호화폐 규제…증권 여부 판단 지침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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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폴 앳킨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이SEC 주관 제4차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회의에서 새로운 규제 방향과 제도 수단을 공개했다고 더블록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앳킨스 의장은 기존 SEC가 집행 중심임의 대응으로 일관했다며 비판하며“이제부터는 등록, 해석, 예외적 승인 등 기존 제도 안에서 정책을 수립해 시장에 맞는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SEC는 암호화폐가 증권이거나 투자계약에 해당하는 자산인지 판단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앳킨스 의장은 “(전임 의장인) 겐슬러 시절 SEC는 기업들이 자진 등록을 하도록 유도하는 듯 했지만실제로는 등록 양식이나 요구조건이 암호화폐와 맞지 않아 실효성이 없었다”면서“자산운용사와 투자자문사가 일정 조건에서 암호화폐를 직접 보관할 수 있도록 수탁 규정 개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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