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암호화폐 거래소 규제안 철회 검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마크 우예다 위원장 직무대행은 거래소 등록 범위를 확대하는 규칙을 철회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SEC는 암호화폐 분야를 관할 하에 두기 위해 디지털 자산 기업을 포함하는 규칙을 통해 거래소 등록 범위를 확대하려 했다. 그러나 우예다 직무대행은 이를 철회하고자 한다.

이 규칙은 게리 겐슬러 SEC 전 위원장하에서 수년간 제정돼 왔으며 기관에서 확정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나, 우예다는 SEC 직원들에게 이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우예다는 "SEC가 재무부 시장 규제와 암호화폐 시장을 억제하려는 무리한 시도와 연결한 것은 실수였다"며 "암호화폐와 관련된 거래소의 정의에 대해 대중이 상당히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을 감안해, SEC 직원들에게 해당 부분의 제안을 포기할 수 있는 옵션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우예다에 따르면 SEC가 관할하는 거래소를 식별하는 새로운 방식은 특정 통신 프로토콜을 포함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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