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솔라나·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에 기준 미달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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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와 이더리움 스테이킹 ETF에 대한 승인 결정을 보류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블룸버그통신을 인용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TF 제공업체 REX 파이낸셜과 자산운용사 오스프리 펀드가 제출한 등록 수정안에 대해 SEC는 두 펀드를전통적인 ETF로 인정하지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SEC는 펀드들이사용하는 C-코퍼레이션 구조가 ETF 규정인 6C-11과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6C-11는ETF에 적합한 기업 구조를 지정하는 규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협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REX 변호사들이 SEC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발행사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고 전했다.

SEC는 최근 스테이킹이 증권법 위반이 아니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관련 ETF 승인 결정은 계속 미뤄지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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