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디파이(DeFi) 플랫폼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만든 디파이 도구가 어떻게 활용되는지에 대해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밀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진행한 다섯 번째 암호화폐 서밋에선디파이 규제 완화가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SEC는 디파이 생태계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다른 특성을 지녔다는 점을 인정하고, 이를 반영한 새로운 규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앳킨스 위원장은 SEC가 '혁신 면제'(Innovation Exemption)를 도입해 디파이 플랫폼이 기존 규제 장벽 없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많은 기업가가 운영자 개입 없이 작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중개자 없이 금융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클래스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