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에 대한 법적 조사 절차를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SEC는 기업 조사를 시작하기 전 위원회의 공식승인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이전까지는 SEC 실무 담당자의 독자적인 재량으로 해당 기업 조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앞으로는 기업에 조사를 위한 소환장을 발행하는 데 있어 위원회에 승인을 얻어 공식적인 조사 명령을 발행할 필요가 생겼다. 다만, 이로 인해 담당 직원의 자율성이 빼앗긴다는 비판도 있다.
SEC의 이러한 변화는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직후 바뀐움직임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SEC는 트럼프 취임 후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사임하고 친암호화폐 인사인 마크 우예다가 임시 위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SEC는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리플 등 기업에 대해 미등록 증권으로 간주되는 토큰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각종 소송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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