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사진: 픽사베이]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이 신청한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스테이킹 신청에 대한 서류를 접수했다.
2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SEC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아르카의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ETF'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트러스트 ETF'에 스테이킹 기능을 허용하는 규칙 변경 제안(19b-4)을 수락했다.
앞서 지난 14일 그레이스케일은 NYSE와 함께 이더리움 현물 ETF 스테이킹 허용을 신청한 바 있다. SEC는 이번 ETF 스테이킹 도입 여부를 오는 5월 26일 이전 결정할 전망이다. SEC의 검토 과정에는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이 포함되며, 초기 45일의 결정 기간이 통지 발행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연장될 수 있다.
해당 제안이 승인되면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는 대량으로 보유한 ETH를 스테이킹함으로써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그 일부를 투자자에게 환원할 수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지난해 여름 미국에서 처음 거래가 승인되었으나, 당시 SEC 위원장인 게리 겐슬러가 연방 증권법 위반 가능성을 이유로 이더리움 기반 ETF에 대한 스테이킹을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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