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럼프 보복 관세 발언 암호화폐에도 영향…XRP·솔라나 등 하락

BTCC

트럼프발 관세 폭탄 (PG) '윤해리 제작' 일러스트 [사진: 연합뉴스]트럼프발 관세 폭탄 (PG) '윤해리 제작' 일러스트 [사진: 연합뉴스]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경제에 해를 끼치는 국가들을 상대로 보복 관세를 경고하면서 암호화폐를 포함한 리스크 자산이 다시 출렁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유럽연합(EU)이 캐나다와 협력해 미국에 경제적 피해를 준다면, 양국 모두에 지금보다 훨씬 더 큰 규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게시글에서 “지금껏 전 세계 모든 나라들에게 당해왔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미국 우선(America First)’”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응했다. 리플과 관련돼 있는 XRP, 솔라나(SOL)는 각각 2% 하락했고, 도지코인(DOGE)은 3.5% 상승분을 반납했다.

일각에선 이번 발언이 연준(Fed) 통화 긴축 강화 우려로 이어지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인포진 텔레그램 뉴스채널 구독하기(클릭)

Related Posts

베라체인, 열흘도 안돼 3억달러 규모 자본 유출…왜?

베라체인 웹사이트 갈무리.디파이 중심 레이어1 블록체인 베라체인이 대규모 자본 유출에 직면했다.9일(현지시간)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베라체인은 최근 9일간 3억800만달러 규모 순유출을 기록했다.이는 두 번째로 유출이 큰 아비트럼 대비 690%에 달하는 수준이다.하루 활성 주소 수(DAU)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지난 3월 3일 6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베라체인DAU는 현재 2만3000명으로…

Load More Posts Loading...No More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