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 은행 “트럼트 정부서 은행·크립토 기업 관계 개선되겠지만 신중론도 여전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셔트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투자은행 TD 코웬은 곧 출범하는 트럼프 행정부가 은행과 암호화폐 기업들 간 협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지만 변화된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는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더블록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렛 세이버그(Jaret Seiberg)가 이끄는 TD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은 "은행들은 자금세탁방지(AML) 및 은행 비밀보장법(Bank Secrecy Act, BSA) 규정을 준수하고 유동성과 집중과 같은 리스크를 관리할 책임이 있다"면서 “트럼프 정부 규제 당국들이 전통적인 금융과 암호화폐 기업 들간 관계 강화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지 않더라도 일부 은행은 신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때문에 일부 은행은 여전히 위험이 너무 크다고 판단할 수 있는 반면, 다른 은행들은 기회를 끌어안을 것이다. 또 일부 암호화폐 기업들은 정부 감독을 꺼릴 수 있다. 이는 은행들이 이들 업체와 신뢰하며 협력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아래 전통적인 금융과 암호화폐 기업들 간 관계는 강화될 것이란 입장이다.

그는 "시간이 지니면서 은행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따라 암호화폐 리스크를 기꺼이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면서 "은행들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은행 시스템에 현금을 유지하면서 준비금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감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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