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 비트코인 [사진: Reve AI]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텍사스가 금과 은을 법정화폐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며 새로운 통화 실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렉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주 하원과 상원을 통과한 하원법안 1056호에 서명하며, 금과 은을 법정화폐로 인정하고 이를 일상 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이 법안은 오는 2027년 5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주 감사관이 정한 가치에 따라 금과 은을 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법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발행 화폐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는다. 또한 어떠한 개인도 금이나 은을 빚 상환, 예금, 기타 목적으로 수용할 의무는 없다고 명시됐다.
한편 텍사스는 애벗 주지사와 공화당 주도의 주 의회 하에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주 차원의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 법안도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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