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최초의 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다만, 현물이 아닌 선물 기반이다.
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번 출시는 SEC가 아직 XRP 현물 ETF를 승인하지 않은 가운데 XRP 관련 상품으로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상장하는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투자운용사 테우크리움 트레이딩(Teucrium Trading LLC)은 8일 미국 최초의 XRP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테우크리움 2x 롱데일리 XRP ETF'(XXRP)를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상장할 예정이다. 이 ETF는 현물 보유가 아니라 선물 계약을 통해 XRP 의 일일 가격 변동에 대한 2배의 레버리지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것이다.
펀드의 공식 개요에 따르면 XXRP는 "수수료 및 비용 공제 전, 하루 동안 XRP 일일 가격 성과의 2배(2x)에 해당하는 일일 투자 성과를 추구한다. 이 펀드는 암호화폐 테마의 대체자산 내 매크로 전략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활성 운용된다. 설정일은 2025년 4월 8일이며, 경비율은 1.89%이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분석가는 "미국에서 2배 레버리지 XRP ETF가 상장된다. 이는 시장 최초의 XRP ETF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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