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수냉식 비트코인 채굴기 공개…에너지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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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비트코인 채굴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실리콘밸리 기반 블록체인 및 AI 인프라 기업 오라딘(Auradine)이 미국에서 설계된 최초의 수냉식 비트코인 채굴기 '테라플럭스 AH3880'(Teraflux AH3880)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장비는 비트코인 채굴이 직면한 가장 시급한 3가지 과제인 컴퓨팅 수요 급증, 에너지 비용 상승, 해외 하드웨어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채굴기다.

오라딘은 테라플럭스 AH3880이 14.5 J/TH만큼 낮은 효율성으로 600 TH/s의 해시율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기계 중 하나인 안티마이너 S19J 프로(Antminer S19J Pro)의 100 TH/s 해시율과 29.5 J/TH 효율성을 훨씬 능가한다.

테라플럭스는 비트코인과 AI 액체 냉각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려는 채굴자에게 특히 유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직접 장착된 수냉식 냉각판은 열을 순환하는 액체로 전달해 냉각 및 재순환하는데, 이러한 설계는 하드웨어 수명을 연장하고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계산 성능을 극대화한다.

라지브 케마니(Rajiv Khemani) 오라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수냉 기술은 뛰어난 에너지 효율성, 지속 가능성 및 성능을 제공하여 광부들이 진화하는 산업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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