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지갑 해킹으로 2000만 달러 피해

BTCC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미국 정부가 해킹으로 2000만 달러(약 276억 4999만원)의 가상자산을 도난당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해커가 미국 정부 명의로 추정되는 지갑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하고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피해 내역에는 미국 정부가 2016년 비트파이넥스 사건에서 압수한 자금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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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파이넥스 해킹 사건은 2016년 일리야 리히텐슈타인과 그의 아내 헤더 모건이 홍콩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를 해킹한 사건이다. 2022년 미국 수사당국은 해킹범을 체포하고 이들이 훔친 약 82억 달러(약 1조 1336억 원)의 가상자산을 압수했다. 미국 정부가 압수한 가상자산 중 역대 최대 규모였다. 2023년 7월 리히텐슈타인 부부는 감형을 대가로 검찰과 합의, 자금 세탁과 미국 정부에 대한 사기 모의 혐의를 인정하고 오는 11월 선고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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