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10년 안에 달러를 대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설적인 벤처 투자자로 불리는 팀 드레이퍼는 오는 2035년 안에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의 지배력을 대체하고 국제 경제를 지탱하는 표준 통화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1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드레이퍼는 "10년 정도 걸릴 것이다. 그보다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5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며, 10년 후에는 달러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을 반복했다. 이어 "비트코인으로 음식, 옷, 집을 사고 세금을 낼 수 있게 되면 세금 징수에 더 나은 방법이 될 것이다. 분명히 달러를 보유할 이유가 없을 것이고, 비트코인이 부의 주요 원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업들이 급여 지급 문제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은행 시스템 붕괴 시에도 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스테이블코인의 경우 정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받는 한계가 있으며, 비트코인이 궁극적인 디지털 통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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