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디파이 규제 강화 위해 디지털 신원 인증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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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시장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디지털 신원 인증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통과된 가운데재무부는 디파이(DeFi) 스마트 컨트랙트에 신원 인증 기능을 내장해 자동으로 사용자 검증을 수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동시에, API, AI, 디지털 신원 인증, 블록체인 모니터링 등 신기술을 활용한 규제 강화 조치도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파이 프로토콜이 자체적으로 KYC·AML 기능을 수행해 거래 전 불법 자금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재무부는 디지털 신원 인증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면서도 금융기관과 디파이 서비스가 불법 자금 세탁, 테러 자금 조달, 제재 회피 등을 사전에 탐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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