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이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공화당 오클라호마주 상원의원인 더스티 디버스가 비트코인으로 급여와 결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버스 의원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오클라호마주 주민들의 구매력이 약화되고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은 소득과 투자를 보호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계속 상승하고 달러 가치가 워싱턴 DC에서 계속 인쇄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클라호마주는 우리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B325라고 불리는 이 법안은 전적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자유 시장 원칙을 존중하며 직원, 고용주 및 기업이 스스로 지불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한다.
이 법의 목적 중 하나는 오클라호마 주, 민간 기업 및 개인 거주자가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거래, 급여 및 투자를 위한 허용 가능한 매체로 비트코인을 승인하는 것이다.
디버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비트코인 친화적인 캠페인을 언급하며 "비트코인은 우리 경제의 주류에 들어왔으며 의심할 여지 없이 금융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법안을 통해 오클라호마주가 전국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더 많은 금융 옵션을 제공하면서 금융 기술의 미래를 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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