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오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암호화폐 태스크포스(TF)가 첫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회의 주제는 '암호화폐 규제 명확화를 위한 봄 스프린트'로, 토큰의 증권성 정의와 규제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일반에 공개되며, 주요 논의 내용은 SEC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암호화폐에 대한 실용적인 규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일반인의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원탁회의는 SEC가 일반 시민과 대화를 나누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원탁회의는 SEC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증권법 적용을 명확히 하고, 혁신을 촉진하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피어스 위원은 증권성을 판단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고자 하며, 기존의 하위 테스트를 대체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한편, SEC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암호화폐를 강하게 단속해 온 게리 겐슬러 전 위원장이 퇴임하면서 새로운 체제 아래 규제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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