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전략적인 준비 자산으로 활용한다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이 암호화폐 비축을 추진할 경우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가 약 25%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은행 시그넘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암호화폐 비축 계획과 수십 개의 미국 주에서 제안된 유사한 계획이 비트코인 가격에 20배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카탈린 티슈하우저 시그넘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유동적 공급이 매우 적기 때문에 큰 유입은 가격 상승 충격을 일으킨다"고 전했다. 이어 연방 또는 주 정부의 비트코인 구매가 기관 투자자의 추가 투자를 유발할 것이며, 다른 나라의 정부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시그넘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자본의 유입은 이미 비트코인의 가격에 '곱셈 효과'를 일으키고 있으며, 특히 상장지수펀드(ETF)에 10억달러가 유입될 때마다 약 3~6%의 가격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트럼프는 지난 2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솔라나 등 알트코인을 포함한 미국의 암호화폐 비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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