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11명 암호화폐 투자…블록체인 이해관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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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회 의사당 [사진: 위키미디어]미국 의회 의사당 [사진: 위키미디어]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암호화폐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상원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안인 'GENIUS법'을 66-32로 통과시켰으며, 민주당 소속 16명도 찬성표를 던졌다. 그러나 일부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정치인의 암호화폐 투자와 이해관계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공화당 소속 팀 쉬히는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에 투자했으며, 스티브 데인스는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한 기록이 있다. 마크웨인 멀린은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블랙록, 페이팔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미 튜버빌은 페이팔에 투자했다. 민주당 소속 셸던 화이트하우스는 테슬라, 블록, 페이팔에 투자하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산업과 간접적인 이해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총 11명의 상원의원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암호화폐가 점점 주류 금융으로 자리 잡으면서 정치인들의 투자도 증가할 전망이지만, 규제와 이해충돌 문제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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