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블록체인 협회, 트럼프 2기 행정부에 ‘규제 프레임워크’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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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셔트스톡]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셔트스톡]

[인포진 AI리포터] 미국 블록체인 협회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 서한을 제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협회는 서한에서 차기행정부가 트럼프의 취임 후 처음100일간 검토해야 할 우선사항 5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암호화폐를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이다. 시장 구조 및 스테이블코인 법안에 대한 양당 입법을 진전시키고, 소비자 보호와 혁신을 균형있게 고려한 암호화폐 프레임워크를 수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은행이 암호화폐 회사에 서비스를 거부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것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은행 서비스를 제한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다.

세 번째는 새로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을 임명하고, 'SAB121' 지침을 철회하는 것이다. SAB121은 금융기관의 가상자산 사업을 어렵게 하는 지침으로, SEC가 발행했다.

네 번째는 재무부와 미 국세청(IRS)에 새로운 지도자를 임명하는 것이며, 마지막 다섯 번째는 의회 및 규제 기관과 협력하기 위한 암호화폐 자문위원회를 수립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공약으로 자문위원회를 수립하는 것을 내걸었으며, 현재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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