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암호화폐 총괄 “미국, 비트코인 매입 가능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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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사진: 테크크런치 | Flickr]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백악관 AI·암호화폐 책임자인 데이비드 삭스가정부가 추가로비트코인 매입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단,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거나 국가 부채를 늘리지 않는 ‘예산 중립적’ 방식으로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삭스는 비트코인 2025 컨퍼런스에서 제미니공동 창업자 캐머런·타일러 윙클보스와대화 중 “상무부 하워드 러트닉 장관이나 재무부 스콧 베슨 장관을 설득해 다른 프로그램에서 예산을 확보한다면 정부가 비트코인을 더 매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3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행정 명령은 범죄 또는 민사 자산 몰수로 확보한 비트코인을 암호화폐 준비금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골자다.

코인게코의 4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19만8012BTC를 보유하고 있다. 210억달러 규모다. 이 중 상당수는 온라인 마켓 실크로드와 관련된 두 차례 압수에서 확보됐다.

미국 정부는 또 2022년 1월비트파이넥스 해커 일리야 리히텐슈타인으로부터 9만4636BTC를 추가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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