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미국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 규제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엘리자베스 워런 등 5명민주당 의원들은 연준 감독위원장 미셸 보우먼과 통화감독청(OCC) 대행 로드니 후드에게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스테이블코인 USD1에 대한규제 계획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WLFI는 2024년 9월, 미국 대선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 설립됐고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이 60%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4일까지 두 차례 공개 토큰 판매를 통해 5억5000만달러를 모금했으며, 3월 24일 BNB체인과 이더리움에서 첫 스테이블코인 USD1을 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26일 DC블록체인서밋에서 USD1을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금융 규제 기관독립성을 약화시키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논의되는 것은 심각한 이해충돌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강력한 규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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