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황치규 기자]보 하인스 대통령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은 뉴욕 디지털 자산 서밋에서 "스테이블코인 입법이 임박했으며, 곧 대통령 서명하는 단계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한 GENIUS법(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 지침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담보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자금세탁방지(AML) 규정을 준수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인스 사무국장은 "초당적 합의로 법안이 통과된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이번 법안이 미국 경제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을 시장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은 총 ,300억 달러 규모로, 대부분이 미국 달러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결제 및 해외 송금 수단으로도 용도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다중 통화 형태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달러 중심 체계가 변화할 수 있다고 분석도 내놓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에 대해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글로벌 달러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정비하고, 이를 통해 달러 국제적 영향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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