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홍콩관광청]
[인포진 황치규 기자]홍콩 정부가 체인링크 CCIP(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을 활용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을 확대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실험은 허가형과·무허가형블록체인 간 거래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결제를 테스트하는 것이 골자.
비자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투자자가 홍콩에서 토큰화 자산을 구매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거래는 여러 블록체인들을 거쳐 최종적으로 홍콩 CBDC(e-HKD)로 정산된다.
체인링크 CCIP는 이 과정에서 블록체인 간 통신을 지원한다.실험에는 이더리움 테스트넷 세폴리아가 활용된다. 주요 파트너로는 기술 제공업체 비자, 호주·뉴질랜드 은행(ANZ), 자산운용사 차이나AMC,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이 참여한다.
이번 연구는 홍콩 정부가 CBDC 활용 사례를 탐색하는 다수프로젝트들 중 하나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홍콩 금융관리국은 2024년 9월 23일 CBDC 프로그램 2단계를 시작했으며, 11개 기업 그룹이 e-HKD 활용 방안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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