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리퀴드 HYPE [사진: 코인게코]
[인포진 황치규 기자]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7월 거래량이약 3200억달러에 달하며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더블록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월 2160억 달러 대비 약 47% 증가한 수치다. 최고치를 찍었던 5월2480억 달러보다도 28% 높다.
하이퍼리퀴드는 같은 기간 파생상품(Perpetual Futures) 탈중앙화거래소(DEX) 시장에서 75% 이상 점유율을 기록했다.세계 최대 암호화폐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비교해하이퍼리퀴드비율은 11.89%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낸스는 7월에만 약 2조5900억 달러 거래량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35% 성장했다.
하이퍼리퀴드 외에 솔라나(Solana) 기반 파생상품 거래소인 드리프트(Drift)도 성장세를 보였다. 드리프트는 6월 말 비트코인 영구선물 거래 수수료 면제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며, 7월 한 달간 148억달러를 기록해 전월 대비 336% 증가했다.
하이퍼리퀴드와 드리프트가 각각 거래량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중앙화 거래소 대비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점유율은 큰 변화가 없는 상황이라고 더블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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