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 창립자 “암호화폐, 1998년대 인터넷 수준…대중화까지 최소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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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PC통신과 인터넷 초기 시대를 이끌었던 AOL(America Online) [사진: 셔터스톡]1990년대 PC통신과 인터넷 초기 시대를 이끌었던 AOL(America Online)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샌디프 네일왈(Sandeep Nailwal) 폴리곤(Polygon) 공동설립자는 암호화폐의 현재 상태가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의 AOL(America Online) 시대와 유사하다고 전했다.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당시의 사용자 경험은 불편하고, 기술적으로 까다로웠으며, 사용 사례가 제한적이었고, 속도가 느렸다.

네일왈은 "우리는 인터넷의 다이얼업 시대에 살고 있다. 마치 인터넷에 연결하려면 미니 엔지니어가 되어야 했던 것처럼, 인터넷에 연결하는 것은 지루한 작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아직 1998년일 가능성이 높으며, 암호화폐가 전성기를 누리려면 적어도 10~15년은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은 대중적으로 채택되기까지 30~40년이 걸렸고 사용 사례가 제한적이었다. 1990년대 후반, 인터넷의 AOL 시대는 주로 이메일과 기본 웹 브라우징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오늘날 인터넷은 전체 경제를 포괄한다. 네일왈은 암호화폐의 현재 상황도 비슷하다고 말하며 금융 활용 사례, 특히 시장 투기가 현재 암호화폐의 핵심 초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금융 활용 사례가 완전히 개발되고 충분한 채택이 이루어지면, 암호화폐 채택은 분산형 소셜 미디어, 게임 및 기타 틈새 분야와 같은 대체 활용 사례 로 확산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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