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중대 발표 예고에 ‘이목’…시세 1달러설 랠리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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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코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
파이코인 자료사진. 본 기사와 무관.

[CBC뉴스]파이코인(PI) 측이 중대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향후 시세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CoinGape)는 8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 가격이 연중 최저점에서 10% 가까이 반등하며 0.62달러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급등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동결 발표에 따른 시장 전반의 반등과 더불어, 파이 코어팀이 5월 14일 발표를 예고하면서 촉발된 기대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파이 네트워크는 14일로 예정된 ‘중대 발표’를 예고했으며, 이 일정은 캐나다에서 열리는 대형 블록체인 행사 ‘콘센서스 2024’와 겹친다. 파이 창립자는 앞서 두바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도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는 저스틴 선과 바이낸스 창립자 창펑 자오 등 주요 인물들이 함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주요 거래소 상장 소식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HTX의 공식 계정은 최근 파이 코인 관련 암시성 게시물을 연달아 올린 바 있으며,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Dr. Altcoin은 “약 8,480만 개의 파이 코인이 익명 주소에 할당됐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생태계 펀드 조성 발표가 거론된다. 이는 파이 기반의 디앱 개발을 지원하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촉매가 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기술적 관점에서도 파이 네트워크는 강력한 상승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4월 7일 이후 0.5645달러에서 지속적으로 지지를 받으며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점, 그리고 볼린저 밴드의 상·하단 간격이 좁아지는 ‘스퀴즈’ 현상은 강한 변동성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또한 와이코프 이론에서 말하는 ‘축적(Accumulation)’ 단계의 전형적인 저거래량·박스권 흐름도 포착됐다. 이에 따라 코인게이프는 “5월 14일 전까지 1달러를 향한 랠리가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62% 상승 여력이다.

다만, 0.5645달러의 핵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가격은 사상 최저점인 0.4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코인게이프는 경고했다.

한편, 코인게이프는 “지금의 상승은 단기 투기적 성격도 존재하지만, 이번 발표가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경우 파이 네트워크는 알트코인 시장 내 새로운 강세 주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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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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