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 Network의 암호화폐인 파이코인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InfoZzin]파이코인(PI) 시세가이달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 최고점인 1.670달러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졌고, 현재는 심리적 지지선인 0.500달러까지 70% 가까이 떨어졌다.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인게이프는 현재 기술적 지표상 반등 가능성이 있는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패턴은 보통 상승 전환을 암시하는 구조로, 두 개의 하강 추세선이 수렴하는 형태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 쐐기 패턴의 상단은 3월 16일부터의 고점들을, 하단은 5월 17일부터의 저점들을 잇고 있으며, 두 추세선이 점차 수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이 접점 근처에서 강한 상승 돌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코인게이프의 설명이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쐐기의 높이(0.9285달러에서 0.6594달러 차이인 약 0.269달러)를 현재 돌파 가능 지점인 0.5328달러에 더할 경우, 목표가는 약 0.80달러가 되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56% 상승 여력이다. 다만 쐐기 하단을 하향 이탈할 경우 상승 시나리오는 무효화된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상승 요인으로 코인게이프는 변동성 축소를 들었다. 12시간 차트 기준으로 볼린저 밴드 상의 세 선 간격이 좁아지고 있으며, 이는 가격 변동성이 줄고 있다는 신호다. 보통 이 같은 상황에서는 이후 큰 방향성 돌파가 나타날 수 있다.
코인게이프는 평균진폭지표(ATR)가 계속 하락 중이며, 상대강도지수(RSI)가 과매도 구간에 있는 점도 주목했다. 이 역시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는 6월 28일(현지시간) 예정된 ‘파이데이 2(Pi Day 2)’ 행사도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코인게이프는 이 행사가 수학 상수 타우(τ, 2π)를 기념하는 날로, 규모는 작지만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는 이벤트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pi 도메인 경매 종료 시점과 맞물려 있어, 파이코어팀이 주요 발표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게 코인게이프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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