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CBC뉴스]파이코인(PI) 시세가 최근 부진한 가운데, 향후 흐름과 전망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Pi 네트워크(Pi Network)의 가격이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손절을 고민하는 분위기도 감지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정체가 ‘폭풍 전야’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Pi 코인이 단기 급등(숏 스퀴즈)을 연출할 수 있는 주요 배경 세 가지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파이코인에 따르면 2월 3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Pi 코인은 현재 0.65달러까지 하락하며 공매도 세력에 유리한 장세를 연출해왔다. 하지만 이들이 예상치 못한 ‘숏 스퀴즈’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과거 스텔라 루멘(XLM)의 사례가 대표적이라는 설명이다. 2024년 수개월간 0.075~0.16달러 박스권에 갇혀 있던 XLM은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이후 한 달 만에 500% 이상 급등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와이코프 이론’에서 말하는 ‘매집 구간’과도 맞물린다고 코인게이프는 전했다. 가격이 횡보하며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는 시기는, 이른바 ‘스마트 머니’가 자산을 조용히 쌓아가는 단계로 해석된다는 부연이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의 단기 급등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촉매가 필요하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주요 요인은 '중앙화 거래소(CEX) 상장 기대감'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반등'‘컨센서스 2025’ 행사 개최' 등이다.
현재 Pi 코인은 다른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타는 와중에도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다만 기술적 분석상으로는 ‘기울어진 이중 바닥(double bottom)’ 패턴이 포착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패턴의 넥라인은 이달 최고가인 0.784달러 선이다. 일반적으로 이중 바닥은 강한 반등의 신호로 여겨진다.
또한 와이코프 이론에 따르면 Pi는 현재 ‘매집 구간’에 진입해 있으며, 이후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는 ‘마크업(mark-up)’ 단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Pi 가격은 우선 0.7838달러를 돌파한 뒤 심리적 저항선인 1달러 선에 도달할 수 있다. 이를 상향 돌파한다면 추가 상승세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만 리스크도 존재한다. 현재 차트상으로는 상승쐐기(wedge) 패턴이 형성되고 있으며, 락업 해제 등으로 인해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코인게이프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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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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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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