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자료사진.
[InfoZzin]파이코인(PI) 가격이 7주간의 횡보를 마치고 6월 25일(현지시간) 하루 만에 16% 급등하며 0.62달러까지 상승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급등은 ‘하락 쐐기형(falling wedge)’ 패턴 상단 저항선을 돌파한 것으로, 상승 반전 흐름이 시작됐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에 따르면 Pi 코인은 최근 3일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 기간 동안 가격은 0.47달러의 다주간 최저점에서 0.62달러의 주간 최고점까지 뛰어올랐으며, 이는 CoinMarketCap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다. 특히 이 상승세는 하락 쐐기형 패턴의 상단 경계를 명확히 돌파하며 마감한 것이 특징이다.
하락 쐐기형은 일반적으로 하락세가 약화되고 매수세가 가격 흐름을 장악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낸다. 다만 상단 경계를 완전히 돌파할 때만이 이 패턴의 강세 신호가 확정된다. 코인게이프는 현재 Pi 코인이 이 상단 경계를 명확히 돌파한 4시간 캔들 차트를 형성했다며, 이는 강한 돌파 신호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또 이는 과거 이란-이스라엘 간 갈등이 완화될 경우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코인게이프 보도 내용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패턴 돌파가 30% 추가 상승 여지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지난 5월 17일 최저점 0.66달러에서 5월 21일 최고점 0.86달러까지의 패턴 높이에 해당하는 수치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30% 상승할 경우, Pi 코인은 0.78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부연이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강세 시나리오가 가격이 하락 쐐기형 상단 경계 이상에서 지지될 경우에만 유효하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 지지선이 무너지면 상승 흐름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또 다른 강세 지표로 4시간 차트에서 둥근 바닥(rounding bottom) 패턴이 완성됐다고 덧붙였다. 이 패턴 역시 넥라인 저항을 명확히 돌파했으며, 이로 인해 Pi 코인이 28% 추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코인게이프는 보도했다. 이는 앞서 제시된 하락 쐐기형의 상승 목표치와 유사하다.
기술적 지표 역시 강세 흐름을 뒷받침한다. 현재 RSI(상대강도지수)는 81을 기록하며 매수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코인게이프는 이 수치가 과매수 구간 진입을 암시하기 때문에 단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코인게이프는 Pi 네트워크가 여러 강세 기술 패턴을 통해 상승 반전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다주간 저점을 형성한 이후 매도세가 소진되면서, 매수세가 다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는 이러한 흐름이 지속된다면 Pi 코인이 1달러를 다시 넘볼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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