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InfoZzin]파이코인(Pi)이 단기 약세 전환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25년 6월 12일 오전 기준 Pi의 시세는 0.6319달러로, 전일 대비 1.30%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이코인은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랭킹 29위이다. 28위는 유니스왑이고 30위는 에이브이다. 비트코인은 1억4천대로 1억5천이 무너진 상황이다.
Pi 네트워크의 총 공급량은 약 11조 4천억 개에 달하며, 이 중 약 74억 1,718만 개가 유통되고 있다. 락업된 물량은 52억 3,694만 개로 집계된다.
CEX(중앙화 거래소)에서의 총 잔액은 3억 4,255만 Pi이며, OKX(2,852만 Pi), Bitget(1억 2,024만 Pi) 등 주요 거래소에 대량 물량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대규모 매도 출회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도 해석된다.
네트워크 성능 면에서는 현재 TPS(초당 거래 수)가 0.328로 집계돼 낮은 처리량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실제 유저 활동이 미미하거나, 테스트넷 또는 제한된 메인넷 가동 가능성을 시사하는 수치다.
차트 분석을 보면, 6월 11일 이후 0.648달러선에서 두 차례 저항에 부딪힌 후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현재 1시간 캔들 기준으로 0.624달러 부근에서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지속적인 반등세 확보는 미지수다.
Pi 프로젝트는 실제 시장 유통 메커니즘 등에서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 특히 대량의 락업 물량이 존재하는 가운데, 유통 증가 시 시세에 부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TPS 수치도 아직 미성숙 상태를 보여주고 있어, 장기 보유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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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김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