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CBC뉴스]파이코인(PI)의 KYB 관련 사안들이 눈길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평론가 Dr. Altcoin은 결제 플랫폼 뱅사(Banxa)가 파이 네트워크(Pi Network)로부터 KYB(기업 신원 인증)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뱅사는 전 세계적으로 파이 코인을 현금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 코인게이프는 이번 소식을 파이 코인의 접근성과 글로벌 채택 확대 측면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분석했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뱅사는 이미 KYB 승인을 받은 MEXC, 비트겟(Bitget)과 함께 파이 네트워크와의 협력에 나선 주요 플랫폼 중 하나다. Dr. Altcoin은 비트마트(BitMart)와 HTX 역시 10일 이내에 KYB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는 파이 네트워크가 제도권 채널과의 연계를 점차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신호"라고 그는 덧붙였다.
Dr. Altcoin은 "법적으로 파이 코인을 사용하고 거래할 수 있는 주체는 KYB 승인을 받은 기업뿐"이라며, 이번 뱅사의 승인이 파이 네트워크 커뮤니티는 물론 파이 코인 시세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반면, 개인 간(P2P) 거래 참여자는 KYC 인증과 비(非)보관형 지갑을 사용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코인게이프는 파이 네트워크가 출시 초기부터 보안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KYC/KYB 인증을 통해 사용자와 기업을 철저히 검증해왔다고 평가했다. Dr. Altcoin 또한 “파이는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신뢰 기반의 글로벌 채택을 위한 토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r. Altcoin은 왜 여러 거래소와 플랫폼들이 파이 네트워크의 “길고 엄격하며 까다로운” KYB 절차를 감수하는지를 설명했다. 코인게이프는 파이 프로젝트가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금융 포용성 △상호운용성 △신원 인증 △화폐의 프로그래머블 기능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을 그 다섯 가지 가치로 꼽았다. 이 가운데 파이 블록체인은 스텔라 합의 프로토콜(SCP)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OKX는 파이 팀으로부터 KYB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중앙화 거래소(CEX)라고 코인게이프는 강조했다.
또한 코인게이프는, 뱅사의 KYB 승인과 더불어 최근 활성화된 메인넷 지갑 기능이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 코인이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다면, 글로벌 채택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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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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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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