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자료사진.
[CBC뉴스]파이코인(PI)이 이목을 끈다.
해외 코인매체 코인게이프는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신규 상장 가이드라인이 암호화폐 커뮤니티, 특히 파이코인(Pi Coin)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거래소가 향후 상장을 위한 기준을 보다 명확히 제시했다"는 것이다.
코인게이프가 전한 바 바이낸스는 최근 성명을 통해 신규 토큰 상장 방식에 변화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절차가 마련됐으며, 프로젝트의 품질과 토큰의 시장 성과를 세밀하게 평가하는 시스템이 도입됐다.
업데이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상장 절차를 ‘알파(Alpha)’, ‘선물(Futures)’, ‘현물(Spot)’ 등 세 가지 경로로 구분했다. 각 경로는 사용자 확보, 토크노믹스, 기술적 보안성, 거래량 등 다양한 항목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신규 프로젝트의 경우, ‘바이낸스 알파’를 통해 초기 노출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때 프로젝트는 명확한 사용자 기반, 실질적 활용 사례,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토큰 분배 상황도 점검해, 내부자 소유 비율이 과도하지 않은지를 확인한다.
또한 기술적 결함이나 과거 보안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한 기술 검증이 진행되며, 프로젝트 팀의 배경, 제재 이력, 재정적 문제 여부도 함께 검토된다.
이미 타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거래량과 가격 움직임을 증명해야 한다. 바이낸스는 추가로 유동성, 시가총액, 투자자 관심도 등을 종합 평가한 뒤 선물 또는 현물 시장 상장을 결정한다.
이번 가이드라인 공개로 프로젝트들이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이 한층 명확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올해 초 바이낸스가 실시한 커뮤니티 투표에서, 참가자 약 29만5천 명 중 86%가 파이코인 상장에 찬성한 바 있다. 이는 공식 상장은 아니었지만, 커뮤니티의 강력한 지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CoinGape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가 Dr. Altcoin은 최근 파이코인 관련 소식을 전했다. 파이코인은 한 달간 거래 중단 이후, 비트마트(BitMart) 거래소에서 거래를 재개했다. 이는 KYB(알아야 할 고객) 문제로 인해 일시 중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마트 거래 재개는 파이코인이 규제 준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충성도 높은 커뮤니티와 꾸준히 높아지는 관심이 더해져, 바이낸스의 상장 기준 충족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파이코인은 현재 24시간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
코인게이프는 "최근 시장 불확실성 속에 1달러선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들어 점진적인 안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CoinGape는 관련 보도를 통해 분석가 Grok3의 전망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파이코인은 2026년까지 5달러, 낙관적 시나리오에서는 2030년까지 2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예상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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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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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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