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코인(pi) 로고 캡처
[InfoZzin]Pi 네트워크의 자체 암호화폐인 파이코인(PI)이 $0.65에서 강한 저항을 받은 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코인은 최근 24시간 동안 9% 급락하며 $0.55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이번 가격 변동성은 현지시간 6월 28일 예정된 Pi2Day를 앞두고 Pi 커뮤니티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코인게이프는 특히 이번 Pi2Day에서 핵심 발표로 예상되는 ‘KYC 동기화(KYC Sync)’ 기능이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능이 도입되면 Pi 앱과 Pi 브라우저가 연동돼 그간 커뮤니티 내에서 제기돼온 KYC 처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기능이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메인넷으로의 이주를 가능케 하는 핵심 변화라고 분석했다.
Pi 브라우저도 주요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Pi 네트워크 코어팀은 사용자들이 Pi 생태계 안에서 계정을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 기능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앱 간 이동이 필요했던 작업들이 한곳에서 가능해지며 사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커뮤니티 구성원인 Mr. Spock은 이번 변화를 “네트워크의 탈중앙화를 향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업데이트 이후, 사용자는 Pi 브라우저를 통해 계정 정보 수정, 생태계 앱 접속, KYC 관리, 거래소 연동 준비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코인게이프는 이 같은 변화가 Web3 환경 내에서 보다 매끄러운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고 전했다.
또한, Pi 네트워크 코어팀은 인공지능과의 접목도 암시했다고 한다. 코인게이프 보도에 따르면, Pi 창립자인 니콜라스 코칼리스는 최근 열린 ‘컨센서스 2025(Consensus 2025)’ 행사에서 GenAI 패널에 참석해 관련 기술 통합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편, Pi 코인은 이번 주 초 하락 쐐기형 패턴(falling wedge pattern)을 돌파하며 7주간의 횡보를 끝내고 상승세를 보였지만, 최근 매도세로 인해 $0.52 선이 중요한 지지선으로 부각되고 있다. 코인게이프는 이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반등 가능성이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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