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 [사진: WLP 홈페이지]
[인포진 황치규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이 5억9000만달러 규모 토큰 판매를 마쳤다.
ICO드랍스(Drops)에 따르면 이는 역사상 가장 큰 토큰 판매 중 하나로, 상위 10위 안에 드는 규모라고 코인데스크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
홍콩에서 열린 ‘컨센서스 2025’ 행사에서 WLFI 공동 창업자인 잭 포크먼은 트론(TRON) 설립자인 저스틴 선이 이번 프로젝트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WLFI는 초기 판매 당시 시장에서 냉담한 반응을 받았지만, 2024년 11월 선이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보도에 따르면 WLFI 토큰은 인증된 투자자들에게만 판매됐으며, 현재로선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는 없다.
공식 상장 일정도 정해지지 않았다. WLFI 측은 “장기적인 프로젝트 안정성과 커뮤니티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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