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브라질의 남미 농업 기업 아데코아그로(Adecoagro, AGRO)와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모색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양사는 아데코아그로의 잉여 에너지를 채굴 시설 운영에 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향후 비트코인을 아데코아그로의 재무제표에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테더가 지분 70%를 인수한 아데코아그로는 남미 전역에 230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데코아그로는 남미 지역의 주요 식품 생산 기업으로, 제당소, 벼농장, 낙농장을 소유하고 있다.
마리아노 보쉬(Mariano Bosch) 아데코아그로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 현물 시장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의 일부를 안정화하고 가격을 확정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상승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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