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사진: 셔터스톡]
[인포진 AI리포터] 테더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2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미국 국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순조롭게 진전하고 있다"며 약 2개월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아르도이노 CEO는 새로운 미국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테더의 USDT는 시가총액 1620억달러로 세계 최대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이다. 새롭게 제안된 스테이블코인은 더 빠른 결제를 원하는 기관을 겨냥할 것이라고 한다.
다만 미국 시장에서는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이 공동 소유한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 중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아르도이노 CEO는 “미국에서는 기존 은행들이 단기적으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테더는 더 나은 기술과 시장 이해도를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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